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름 없는 군단 (문단 편집) ==== 밤의 어머니 릴리스[anchor(릴리스)] ==== (CV:[[김도희(성우)|김도희]])[* 그녀의 파편인 물방울 한정. 본편에선 [[애리(클로저스)|애리]]도 같이 맡았다.] 아스모데우스 이전의 선대 대양왕이며, 위대한 의지와 같이 인류를 창조한 밤의 어머니. 꿈과 대양의 권능 및 어떠한 오염도 정화할 수 있는 정화의 힘을 가지고 있어서 수많은 오염을 자신의 거대한 대양에 담아 희석시킬 수 있다. 홍수의 군단의 전직 군주이면서도 홍수의 군단에 속한 모든 차원종들의 위대한 어머니. 때문에 본래 홍수의 군단의 일원이었던 아스모데우스와 로렐라이는 릴리스의 딸에 속한다. 데비 존과 플로프는 다른 군단 출신이었으나 아스모데우스에 의해 대양의 세례를 받았기 때문에 릴리스는 마땅히 자신이 사랑하는 아이들로 인정하고 있다. 당장 친딸이 아닐 지언정 릴리스를 엄마라 부르는 플로프에게 그렇게 부르고 싶으면 부르라며 너그러이 허락해주는 참된 마음을 보면 릴리스가 자신의 모성애로 아스모데우스가 거짓으로 끌어들인 가족이라 해도 사랑으로 보살펴준 것으로 보인다. 위대한 의지와 같이 인류를 만들었다는 점이나 '아버지'와 대등한 '어머니'라는 호칭으로 불리는 점, 릴리스의 파편에 불과한 물방울이 일으킨 정화의 힘만으로도 군단장이었던 아바돈을 일격사시킨 것과[* 이 점은 아바돈의 파편인 섬의 주인과 서피드의 대결을 연상시킨다. 군단장급의 파편에 간부급이 압도된 것처럼 군주급의 파편에 군단장급이 압도된 것이다.] 아스모데우스가 파편과 애리를 차지한다면 위대한 의지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서 스스로 이름을 짓고 역심을 드러낸 것을 보면 본체인 릴리스는 군주급의 권능을 가진 차원종이었으리라 추정된다.[* 릴리스를 군주급이라 보면 후계자인 아스모데우스가 이면에서 상위개체인 위대한 의지와 D백작을 [[하극상|잡아먹으려 든 점]]과 본편에서 위대한 의지에 대한 반역심을 드러낸 점을 설명할 수 있다. 대양왕은 근본적으로 군주급이기에 위대한 의지와 D백작과 동등한 지위라 손쉽게 반역의사를 드러낼 수 있는 것. 대양왕 아이템에서 그녀가 '아이'라 불리는 점이나 본편에서의 행적을 통해 아스모데우스는 아직 미숙해서 군단장급인 것이고 그래서 본능적으로 어머니(군주급)로 우화하려 드는 것이라 유추해 볼 여지가 있다.] 클로저스에서 많이 차용하는 크툴루 신화에도 등장하는 이름이며 [[드림랜드]]의 신인 그레이트 원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매체에 따라서는 [[그레이트 올드 원]]이나 [[아우터 갓]]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보통 클로저스에서는 군주급 차원종에게 크툴루 신화의 그레이트 올드 원이나 아우터 갓의 설정을 따오기 때문에 같은 이유로 릴리스도 군주급에 준하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위대한 의지와 달리 그녀는 인류를 사랑했기 때문에 인류를 혐오한 위대한 의지와 서로 반목하게 되었으며, 결국 위대한 의지의 눈밖에 나 그에게 흡수당해버렸다. 하지만 위대한 의지 속에 남아있던 잔재인 어머니의 눈물은 그 위대한 의지조차 인간을 향한 적의를 누그러뜨릴 정도로 계속하여 인간을 향한 연민을 뿜어내었고[* 즉 이름 없는 군단의 전면적인 침공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은 인류의 수호자가 된 루시펠의 차원압력 결계 뿐만 아니라 릴리스의 잔재가 위대한 의지의 적의를 계속 누그러뜨리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결국 위대한 의지는 자신 속에서 어머니의 잔재를 토해내 인간계로 추방하기로 결정하며 릴리스라는 악마의 이름을 붙혀주었다.[* 위대한 의지는 자신의 복속들에게 이름을 짓는 행위를 엄금했는데, 그런 그가 직접 이름을 붙혀 릴리스의 잔재를 인간계로 추방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런 점은 인류를 사랑하게 되어 군단을 배신하고 인간계로 추락하게 된 [[루시펠(클로저스)|루시펠]]과 운명이 비슷하다. 어쩌면 루시펠이 릴리스의 영향을 받았을 지도 모를 일이다. 그리고 위대한 의지가 릴리스의 잔재 를 토해낸 곳이 바로 18년전 운명이 문이 열렸었던 남극이었다. 릴리스의 잔재는 위대한 의지 속에 있을 때 그의 변질된 적의와 합쳐진 상태였으나, 위대한 의지가 그 잔재를 토해낸 순간 둘로 나뉘어 적의였던 부분은 독으로 남아 남극의 팬텀 나이트가 되었고, 인간을 향한 연민이었던 부분은 물방울이 되어 당시 남극에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던 [[애리(클로저스)|애리]]를 발견하고 그녀를 살리기 위해 접근했다. 즉, 애리를 살린 이유는 인간에 대한 연민이 크게 나타난 셈. 애리와 합체한 악마 [[애리(클로저스)#물방울의 악마: 방울|물방울]]이 현재 그녀의 파편으로 남은 존재이며, 애리를 살리기 위한 융합과정에서 과거의 기억과 대부분의 힘을 잃고 말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파편 본인은 위대한 의지를 주인님, 릴리스를 어머니라고 부른다. 즉, 본체인 릴리스의 기억과 힘을 가지고 있지만 스스로를 어머니와 동일화하지 않고 본체와 파편을 완벽히 분리하고 있다. 유사한 사례를 들면 [[루시 플라티니]]가 본체인 성녀의 기억을 가지고 있지만 동일화하지 않고 분신만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 이후 애리의 남극 스토리에서 다시 운명의 문을 통해 강림한 위대한 의지와의 만남으로 물방울은 과거의 기억와 힘 및 말하는 능력을 모두 되찾았으나, 다시한번 위기에 처한 애리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여 다시 과거의 기억과 힘, 말하는 능력을 잃어버렸다. 릴리스의 파편인 물방울은 한몸으로 융합되어 있는 애리의 독 능력을 통해 전 인류를 치명적인 독으로 물들일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행보에 따라 인류를 위협하는 독이 될 수도 아니면 인류를 구원하는 눈물이 될 수도 있는 위험한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대양왕의 말에 의하면 눈물의 진정한 힘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릴리스의 파편뿐만 아니라 파편과 합체해서 한 몸으로 취급받는 애리가 그 반쪽을 채워주지 않으면 안된다고 한다.[* 애리와 물방울은 각자 서로를 자신의 반신(半身)으로 부르는데 말만 그런것이 아니라 실제로 대양왕은 릴리스의 파편을 탈취했음에도 그 힘을 사용할 수 없었고 애리가 가까이 다가오자 파편의 힘이 강해져 화신으로 현계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애리를 가지지 못했기 때문에 파편으로부터 어머니의 힘을 사용하지도 못했다.] 방울과 융합한 후인 본편 초반의 애리는 대양왕 일가 마냥 가족에 목을 매는데, 이를 보면 대양의 본질 자체가 가족애와 관련이 있는 듯 하다. 아마 릴리스도 가족애에 굶주린 성향이었을 수도 있다. 다만 인류를 상대로 보인 '아이'로 표기되는 아스모데우스와 달리 '어머니'로 표기된다는 점, 입은 거칠어도 자애로운 방울, 가족 타령을 하지만 저수지에게 가족이 되는 걸 강압하지 않은 애리를 고려하면 이기적인 아스모데우스와 달리 진정 어머니라 불릴만한 존재로 보인다. 여담으로 릴리스는 ‘[[밤]]’이란 뜻이며 신화 속에서 릴림은 릴리스의 자식으로 등장한다.[* 실제로 애리가 릴리스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릴림의 이름을 붙였다.] 클로저스에서 등장하는 릴림 또한 괴거 릴리스와 한 몸이었던 팬텀 나이트를 통해 탄생한다. 한편, 위대한 의지는 인류의 창조주이자 하늘에 있는 신이고, 그가 이름을 붙혀 추방한 자들이 땅 즉 지구로 추락하여 악마가 되었다는 점에서 신과 악마의 관계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 거기다 클로저스는 그 관계를 인류를 적대하는 신과, 인간의 수호신인 악마라고 반전시켜 놓았기 때문에 블랙코미디와 같은 냉소적인 연출이 흥미를 끄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신화 속에서 인류에게 선악과를 먹인 것은 릴리스이며(선악과를 먹인 자의 정체를 릴리스로 보는 해석, 자미엘로 보는 해석, 사탄으로 보는 해석이 각각 존재한다.) 인간에게 빛과 불을 가져다 준 것은 루시퍼라서 이들에 의해 인류의 문명이 발전한다. 결국 클로저스 스토리는 이 부분을 주목하여 발전시킨 것이다. 여담으로 릴리스의 홍해의 신으로 여겨지기도 하는데, 애리의 지고의 날개 스킬 대사에 홍해의 기적, 애리의 휠오브트리니티 모션에 사과가 등장하는 것도 모두 악마 릴리스의 연장선에서 나온 연출들이다.] 결국 클로저스 세계관에서도 인간은 신과 악마 사이에서 태어난 존재이며 그 모티브는 [[네팔렘|아마도...]] 에반게리온의 오마주가 많이 들어간 클로저스이니 당연히 릴리스도 에반게리온의 오마주로 보인다 위대한 의지가 자식(인류)에게 적대적이고 무관심한 최악의 막장부모였고 반대로 릴리스는 모성애를 가진 올바른 부모였다는 점을 볼때 각각 [[이카리 겐도]]와 [[이카리 유이]]로 대입해볼수 있다.[* 링크된 네팔렘들의 부모였던 [[이나리우스]]와 [[릴리트]]도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다.] 2023 추석 한가위 이벤트에서 등장. 모습은 없고 목소리로만 등장했다. D백작의 권능의 영역인 꿈을 살짝 이용해 센텀시티의 모두를 지키다 희생해 명계로 가던 플로프의 영혼과 채민우의 영혼을 불러왔다. 위대한 의지가 운명의 문을 통해 일부 강림한 것으로 인해 릴림들이 나타나고, 두 세계간의 경계가 깨지기 시작하고, D백작의 이면에도 커다란 틈이 생겨버린 상황에 이를 전화위복으로 삼아서 구천을 떠도는 본인의 영혼을 모아 다시 재조립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D백작이 뭐라뭐라 하면서 토라지겠지만, 당장 D백작 본인도 늘 인간을 관찰하는 마당에 친인간적인 차원종인 플로프를 관찰하고 있었을 테니 어느 정도는 곱게 넘어가줄 거라고. 같은 군주인 D백작과의 사이는 좋은 듯.] 그렇게 D백작의 영역에서 잠시 실력을 발휘해 플로프가 원하는대로 채민우의 영혼을 불러와서 소중한 친구 민희가 다시금 일어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꿈을 준비해주었다. 고작 이 정도 짧은 행적만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릴리스가 어떤 마음의 소유자인지 제대로 알려주었다. 거짓으로 물들여서라도, 강압적인 힘을 행세하고서라도 남매의 장녀이자 인류의 어미가 되고픈 아스모데우스와는 달리, 진정으로 만인을 평등하고 자애롭게 보듬는... 실로 대양의 군주에 어울리는 마음가짐을 가졌다.[* 이로 보아서는 자신과는 다른 길을 걷는 아스모데우스를 미워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릴리스의 화신체나 다름없는 물방울이 너처럼 색욕에 미친 악마라고 조롱하는 것을 보여주었듯이.] 이러한 이벤트성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루시펠처럼 부활 가능성이 없잖아 있기는 한 모양이다. 사실 이런 이벤트성 이야기라도 종종 메인 스토리와 서브 퀘스트에 써먹기도 하니. 위대한 의지가 숙청하고 흡수해 육신을 잃어버린 상태이고 영혼의 상태로 떠도는 모양인 것을 보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정황상 D백작이 개입하면 가능할 것이다. 특히 대양왕,기계왕,야수왕 사건때 위대한 의지의 농간과 패악질에 제대로 뚜껑이 열려서 절교를 선언하면서 전쟁 선포를 선언한적이 있었다. 그러면서 릴리스의 아들인 루시펠 및 천상의 군단을 복권시킨다고 언급한적이 있었다. 여기서 릴리스가 D백작하고 오랜친구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한걸 생각하면 우호적인 관계라 볼 수 있다. 따라서 D백작이 개입해서 D백작의 권능으로 부활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